휴식기 시작하자마자 여행을 두 번이나 다녀오니
아무래도 몸무게가 2-3키로 늘었어요.😜ㅎㅎ
다시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해서
운동과 식단 이어가야죠 ㅎ
앞전에 운동에 관한 글은 자세히 썻으니까
오늘은 식단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려고 해요.
운동에 대한 자세한 글은 아래 링크 참고!
2024.11.17 - [분류 전체보기] - 휴식기 일상(2)_건강 챙기기(운동&식단)
아침에 공복 유산소 운동하고 나면 유산균과 차전자피를 챙기고
단백질 쉐이크 챙겨줬어요.
많은 분들이 유산균 얘기를 하면,
"나는 똥 잘 싸서 유산균 딱히 필요없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도 그랬었는데요,
장은 제 2의 뇌라고 불릴 만큼 체내에 필요한 호르몬의
상당 부분을 생성하는 중요한 기관이예요.
장 속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하는데
유해균의 비중이 크면 렙틴호르몬을 억제해서
포만감을 잘 느낄 수 없고 식욕 조절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요.
다이어트 중에 장 건강을 챙기는 것은 필수에요 😉
또, 유해균이 많으면 장누수가 발생해서
장에서 발생되는 독소가 혈액으로 노출되어
온 몸을 타고 돌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여드름, 아토피 등과 같은 피부질환부터 성인병까지
다양한 건강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요.🤢
실제로 아토피로 고생하는 분들이 유산균을 많이 먹고
증상이 완화 되는 사례를 여럿 보았어요.
점심은 섬유질과 단백질, 탄수화물 조금으로 골고루 챙겼어요.
탄수화물을 줄이고 채소를 많이 먹어주는게 핵심이었는데,
극단적인 다이어트 식단처럼
고구마 반개, 채소스틱, 계란 1알, 바나나 1개...
이런 식의 식단은 저한테는 힘든 식단이예요.😣
평소 먹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먹는 양도 적지 않아서
그런 식의 다이어트 식단을 하고 나면
배고픔이 지속되고 결국은 군것질을 하게 되거나
갑자기 폭식하게 되거나 야식을 찾게 되서
결국은 다이어트 실패로 끝나게 되는 것이 문제였어요.
다이어트는 하루이틀만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습관을 오랫동안 유지해야
요요 없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킬 수 있는 식단이 중요해요.
그래서 칼로리는 낮으면서 포만감 있는 식사를 챙기기 위해서
채소 많이! 단백질 조금, 탄수화물 조금으로
식사를 준비했어요.😘
채소는 샐러드 믹스를 사서 먹기도 하고
양배추, 양상추, 오이, 방울토마토를 손질해 먹는 걸
제일 좋아했어요 ㅎ
단백질은 주로 닭가슴살이나 계란, 가끔은 두부나 스테이크 :)
탄수화물은 주로 잡곡밥을 먹었고
가끔 빵이 땡기면 통호밀빵으로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어요.
소스는 당이 많은 시판 소스는 사용하지 않고
주로 간장+식초+올리브유를 섞어
발사믹과 비슷하게 흉내내서 만들어 먹었고
샌드위치에는 소금+후추를 뿌리거나
가끔은 케첩을 적게 뿌려 먹었어요.
매콤한 맛이 땡길 때는 스리라차 소스가 당도 칼로리도 낮아서
뿌려 먹기 좋았어요.
이렇게 가벼운 식사로 점심을 챙기고
저녁 한끼는 일반식으로 소량(밥 1/3공기) 먹었어요.
지난 운동 루틴 포스팅에서도 얘기했었지만,
저는 저녁에 퇴근 해 온 유편이와 마주 앉아서 맛있는
한 끼를 먹는 것이 제일 행복한 일이라서
포기할 수가 없어서요.😋 ㅎㅎ
그리고 하루를 열심히 살고 저녁에 다이어트식으로 마무리하면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아요.
뭔가 하루를 열심히 산 보상이 없는 기분이랄까요 ㅎㅎ
그래서 맛있는 한끼를 저녁에 유편이와 함께하되
양을 철저히 조절하는 것으로 했답니다.
이렇게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면
여행 후에 이틀 정도면 다시 여행 전 몸무게로 빠르게 회복되요 ^^
이상 저의 푸짐하지만 살이 빠지는 식단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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