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난임23 #2 인공수정 생리 시작 5일 차에 병원에 방문했어요. 연휴가 끼어있어서 연휴가 끝난 직후 날짜로 예약하고 간 거였어요 ㅎ 연휴 직후에는 연휴동안 내원하지 못한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방문하기 때문에 예약을 했다 하더라도 접수하는 데에만 시간이 아주 많이 걸려요. 그래서 실상 예약이 큰 의미가 없게 되어버리기 쉬우니 평소보다 30분 정도 일찍 방문하셔서 접수하시면 예약한 시간에 진료 받으실 수 있어요 :) 이 사실을 몰랐던 유창이는 예약시간에 딱 맞춰 갔다가 대략 1시간 대기.... 🤪 이번에도 배란유도제와 혈당조절제, 이틀 간격으로 맞는 배주사 3대 (폴리트롭, 150ml*2 & 75ml*1)를 처방받았어요~ 지난 번에는 75ml로 세 번 맞았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증량해서 맞아보기로 했어요. 앞에 두 번을 150ml.. 2024. 3. 5. #1 인공수정 시술 앞선 게시글에서 언급했듯 인공수정 첫 시도는 수개월 전의 일이기 때문에 간략히 기록하는 정도로 쓸게요~ ㅎ 예약된 시술 시간에 맞춰 내원 후, 진료대기실 앞 간호사 선생님께 오늘 시술일정을 확인하고 저랑 유편이 이름이 적힌 손목띠를 받았어요. 수납을 먼저 마치고 5층에 있는 2 센터로 갔어요. (평소 늘 가는 8층이 1 센터) 데스크에서 간호사 선생님께 손목띠를 보여주고 본인 확인을 해요. 앞에서 대기하다가 호명하시면 시술실 안쪽으로 이동해요~ 실내화를 갈아 신고, 안내해 주신 자리의 캐비닛에 외투도 벗어두고 가운으로 갈아입은 후 침대에서 이불 덮고 누워서 기다려요. 약간 지루해질 무렵 항상 8층 진료실에서 뵀던 선생님께서 직접 오셨어요. 지금 자궁 속에 넣어주려는 정자가 남편의 것이 맞는지 바코드로 재.. 2024. 2. 29. #1 인공수정_ 배란유도 오랜만에 글을 게시하며.. 병원에 다니면서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그 과정 속에서 어떤 것들을 느끼게 되었는지 꼼꼼히 기록하며 일기로도 남기고 여러분들에게 정보도 공유할 생각으로 이 블로그를 개설했지만, 꾸준히 글을 게시하는 것은 역시 쉽지 않은 일이었네요. 인공수정 첫 시도는 사실 수개월 전의 일이지만 이제야 글을 써요. 이유는.. 난임을 헤쳐가는 과정이 제가 예상했던 것 보다도 훨씬 더 많은 에너지가 쓰이는 일이었기 때문에 많이 지쳐있었어요.. 난임을 헤쳐가는 중에 본인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시간이 많이 지나간 이야기인 만큼 조금 짧게 기록하려고 해요 :) 사실 잘 기억도 안 나고요~~ ㅎㅎ 첫 인공수정을 시도했던 때는 작년에 해외일정을 마친 직후였어요. 자.. 2024. 2. 28. #5 배란체크 & 해외일정 벌써 3달이나 지나버린 일을 이제와서 기록하려니 기억이 가물가물...🥴 ㅋㅋ "해야할 일을 미루지 말자!!🤪" 지옥같은 속울렁거림을 이겨내며 배란약을 모두 복용한 후, 내원해서 배란체크했어요~ 좌/우에 몇개가 배란되었다 말씀해주셨는데 기억안나요😬 ㅋㅋㅋ 그리고 숙제날짜를 알려주셨는데 🚍심야고속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고있을 시간이어서 말씀 드렸더니, 하루 전과 다음날로 숙제를 하라고 하셨어요~ 유편이와 함께하는 4박 6일간의 필리핀 출장일정이었는데 이 여행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또 따로 업로드해볼게요~ :) 어른들 말씀이 따뜻한 나라에 여행가면 몸이 릴렉스 되니까 애기 더 잘생길수도 있다면서 조심히 다녀오라시기에 솔직히 이전보다 더 큰 기대감이 생겼는데 스스로 애써 모른척~하려고 노력했어요 ㅜㅎ 그런.. 2023. 11. 23. #5 배란유도제 복용 너무너무 오랜간만의 업데이트죠.. 필요한 약간(많이😜)의 휴식을 가졌어요ㅎㅎ 지난 번, 배란유도제 처방후 열흘 간 약 복용에 고충이 있었죠~ 어떤 점이 힘들었는지 기록했었는데요! 그 직후 달에도 역시나 거의 같은 경험으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지난번 보다는 조금 수월하게 지나가게 되어서 그 부분도 기록으로 남기려고 해요~😊 배란유도제 복용 중에 찾아오는 감정기복. 지난 달에는 무방비로 당했지만! 이번에는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또 호르몬에 지배당하는 중이구나~' 하면서 의식적으로 스스로를 많이 다독여줬어요~🧠 그럭저럭 너무 힘들지 않게 잘 지나갔어요😎 하지만 원래 그런거니까 괜찮다고 아무리 입력해도 어찌할 수 없었던 것은... 혈당 조절제의 속울렁거림😭 속이 불편하니 식사도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 2023. 11. 23. #3 생리예정일 그리고 #4 배란유도 장마가 한차례 지나가고나니 날씨가 정말 덥네요🥵 심신이 다 지치는 요즘이예요~ 그 핑계로 포항으로 바닷바람 쐬러 다녀왔어요~ 바쁘다면서도 노는건 빼놓지 않는 유창씨 ㅋㅋㅋ😜 너무 예쁜 바다색.. 마치 외국에 온 듯 한 기분이었어요💗 요즘 정신없이 바쁘기도 했고 정신 못 차리게 더운 날씨에 지쳐 업로드가 미뤄졌네요🤪 그래서 생리예정일과 4차 배란시도를 함께 업로드 하겠다요😅 생리 예정일이 되어도 생리가 없어서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했어요. 역시나 한 줄..😐 사실 며칠 전부터 생리전증후군인 요통이 살살 오기 시작해서 큰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실망하지 않았어요. 좋은건가ㅎㅎ 예정일은 지났지만 임신은 아니니까 며칠 내로 생리 시작하겠구나~하고 기다려요. 예정보다 이틀 늦게 생리가 시작되었어요. 보통은 생리 3~5.. 2023. 8. 1.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