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한차례 지나가고나니 날씨가 정말 덥네요🥵
심신이 다 지치는 요즘이예요~
그 핑계로 포항으로 바닷바람 쐬러 다녀왔어요~
바쁘다면서도 노는건 빼놓지 않는 유창씨 ㅋㅋㅋ😜
너무 예쁜 바다색.. 마치 외국에 온 듯 한 기분이었어요💗
요즘 정신없이 바쁘기도 했고
정신 못 차리게 더운 날씨에 지쳐 업로드가 미뤄졌네요🤪
그래서 생리예정일과 4차 배란시도를 함께 업로드 하겠다요😅
생리 예정일이 되어도 생리가 없어서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했어요.
역시나 한 줄..😐
사실 며칠 전부터 생리전증후군인 요통이 살살 오기 시작해서
큰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실망하지 않았어요.
좋은건가ㅎㅎ
예정일은 지났지만 임신은 아니니까
며칠 내로 생리 시작하겠구나~하고 기다려요.
예정보다 이틀 늦게 생리가 시작되었어요.
보통은 생리 3~5일차에 내원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보기위해서 조금 더 일찍 오라셨어요.
2~3일차에 방문하라셔서 저는 3일차에 방문하기로했어요.
----- 진료 -----
오늘도 초음파검사를 먼저 하고
선생님과 마주 앉았어요.
선생님께서 앞으로 어떻게 해보고 싶냐고 물으셔서
저도 다른 방법을 시도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 중에 어떤걸 생각하고 있냐고 물으셔서
둘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여쭸어요.🤔
두 방법 모두 이제 주사약으로 배란유도를 하는 것은 같은데
인공수정은 유도 배란된 난자에 정자를 직접적으로 수정시켜주는 것이고
시험관은 난자를 채취해서 체외에서 정자와 수정 후, 자궁에 착상 시키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인공수정을 먼저 시도해본 뒤에 시험관으로 넘어가고 싶다고 말씀드리면서
일정을 상담했어요.🗓
아무래도 두 방법 모두 지금까지 경구약으로 자연임신을 시도했던 것 보다는 임신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2달 후에 앞두고 있는 해외일정과 임신극초기가 겹쳐질 경우,
아기에게 좋을 것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었어요😕
하루라도 빨리 아기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혹시 이번 달에 바로 인공수정을 시도해서 임신이 되었을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쭸더니
"해외일정을 포기하는 것이 좋겠죠?"하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바람에
저도 같이 단호하게 "해외일정 포기하더라도 이번 달에 시도해 보겠습니다!!!"
라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사업차 출장 일정이기 때문에 쉽사리 포기하지 못하고 그만...😂
"그럼 다녀와서 시도하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렸네요.
그래서 2달간은 지금까지처럼 경구약 복용으로
임신 시도 및 자궁건강상태 유지를 목표로 하기로 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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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또 배란유도제 5일치, 혈당조절제 열흘치 처방받아 귀가했어요🚗
또 속이 메슥거리는 혈당조절제를 열흘이나 먹어야한다니...😱
그 걱정부터 들더라고요 ㅋㅋㅋㅋㅋ 휴
하지만 또 제가 해 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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