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맛집] 배꼽시계; 겨울방학 DAY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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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한 나들이

[여주 맛집] 배꼽시계; 겨울방학 DAY 5

by 유창씨 202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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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당일!! 경기도권으로 1박 여행을 가요~🙂
올해는 별똥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라 더 설레는 기분에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만끽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여주에 있는 크리스마스 테마파크, 루덴시아에 방문하기로 했거든요😆💕



대구에서 3시간 쯤 걸리는 것 같은데 중간게 휴게소에 자주 들러 쉴 것을 감안해서 4시간 정도 잡고 출발했어요!

아침 10시에 출발하면 오후 2시 쯤 도착하는 일정이니까, 점심을 휴게소에서 먹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출발.🚙
생각보다 이동이 힘들지 않아서 1시에서 크게 늦지 않게 도착할 것 같아서 도착해서 점심을 먹는 것으로 급 계획을 변경했어요😋 가능하면 휴게소에서 때우기보다는 맛있는거 먹고 싶어서요😜


급하게 루덴시아 근처 식당을 검색했는데 대부분 카페고 식사가 가능한 메뉴는 중식, 일식 한 군데씩과 돈까스 집이 있었어요. 그 중에는 돈까스가 좋겠다 싶어서 “배꼽시계”를 경유지 설정해서 꼬고우!!😄

근처에 다 와 갈 때쯤, 목적지를 지나칠까봐 놓치지 않으려고 아주 신경을 바짝 쓰고 있었는데… 놓치기 어려운 가게 풍경….!
주차가 빼곡-히 되어있었어요🫢 가게 앞 주차장이 다 차서 근처 도로변까지 모두 주차되어 있었어요!



여주 돈까스 맛집 ‘배꼽시계’

경기 여주시 산북면 광여로 987

매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4시 ~ 5시
** 매주 월요일 휴무 **



어렵사리 주차를 마치고 가게에 들어서니 현관 벽면에 1975년도에 찍힌 배꼽시계의 뿌리, ’뉴미락‘ 사진이 걸려있어 식당의 역사를 체감할 수 있었어요. 😮


마당으로 들어서니 먼저와서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이 한가득 앉아 있었어요. 제가 방문한 날은 대기번호표가 없어서 사장님께 직접 대기자 명단을 작성했어요. 🙂

그냥 갑자기 계획변경해서 찾아온 식당이 맛집이었나봐요…!!😮 럭키비키🍀ㅎㅎ

앞에 13팀 정도가 있었고 저희 순서가 올 때까지 1시간이 넘게 걸렸어요😅 그래도 꽤 널찍한 마당 풍경이 꽤나 정겨워서 햇볕이 잘 들어 따스한 툇마루 한켠에 앉아 기다리는 시간이 지겹지 않았어요. 앉아서 웹툰도 실컷 보고요 :)

예상에 없던 기나긴 대기 시간에 배가 엄청 고팠지만 언제 다시 올지 알 수 없으니 꼭 참고 기다렸어요.


드디어…! 자리를 안내 받았어요! 이미 3시에 가까운 시간😭 저희는 메인 홀에 자리가 안 나서 별채에 좌식 테이블에서 식사했어요. 바닥이 따뜻-하게 데워져 있어서 오히려 좋아😊 시골 집 감성까지 덤으로 누렸네요😘


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스프가 먼저 나왔어요! 돈까스 집에서 흔히 먹던 양송이스프가 베이스인데 계란을 풀어 넣으신 것 같았어요😋 맛없없 스프🤍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함박스테이크와 갈릭돈까스!
너무 배고프다 먹으니 허겁지겁 하다가 소스를 흰 티에 다 묻혔어요🥲ㅎㅎ

함박스테이크는 25,000원으로 가격이 만만찮았지만
‘배꼽시계’의 시그니쳐 메뉴라서 꼭 먹어보고 싶어
주문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방문했던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봤었는데, 한 입 맛보면 가격을 잊는 맛이라는 글이 있길래
‘에이…뭐 그럴까봐…😒‘ 하고
괜히 기대했다가 실망하고 싶지 않아서 흘렸는데
’맛있다….!!’

보통은 가격대가 높으면 평가 기준도 높아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뭐 맛이 나쁘진 않은데 이 가격치고는 그저그런데…?’ 하는 평이 대부분이었거든요.

진짜.. 가격이 얼마였는지 생각도 나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양도 함박스테이크 한 덩이에 조막만한 밥 한덩이가 보기에는 적어보였는데 함박스테이크 자체가 보기보다 두툼하고 커서 배 부르게, 아쉬움 없이 먹었어요!
소스가 넉넉한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돈까스보다는 함박스테이크가 더 맛있었어요 ㅎㅎ 혹시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어도 또 함박스테이크 시켜 먹을 것 같네용😋ㅎㅎ

아직도 대기가 많았기 때문에 식사를 마치고 뒷 사람을 위해 지체없이 자리에서 일어섰어요.

계산을 마치고 나서는 순간에도 새로운 손님들이 계속해서 들어서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새로 온 손님들에게 미안한 표정으로 브레이크 타임 이후에 방문해 달라고 얘기하고 계셨어요.

3시 반 쯤이었는데.. 현재 대기 중인 손님들만해도 4시 반은 되어야 식사를 모두 마칠 것 같다고요.

우연히 방문했다가 운 좋게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기분이 좋았어요🥰


주말이나 루덴시아 성수기 시즌에는 손님이 몰릴 수 있으니 조금 일찍 방문하셔서 편안하게 식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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