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기위한 여정(난임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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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기위한 여정(난임기)42

#1 시험관_난자채취 또다시 오오오오랜만에 기억을 더듬어 글을 이어가 보네요~😅 사실 난자채취는 올 초에 있었던 일인데,시험관의 과정을 거듭하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다 보니,글을 쓰고 싶지 않았던 시간들이 꽤 길게 있었어요.😥그렇게 생각해보면 참 많은 분들이 이 난임의 과정을 글로, 영상으로 공유해주고 계신데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올 초의 추웠던 겨울 날씨에 있었던 일을...봄, 여름이 다 지나 다시 쌀쌀한 가을에 들어서서야 다시 기록하다니...!반성합니다 ㅎ 시간이 꽤 흘러 어제&오늘 같은 생생함은 남아있지 않지만,최대한 기억을 더듬어 그간의 과정을 기록해 나가 보도록 할게요 :)   난자채취 이틀 전까지 고날F를 112.5 용량으로 주사하고,격일 주사는 난자채취 전날까지 0.05cc 용량으로 .. 2024. 10. 6.
#1 시험관_ 배란억제&과배란유도 (난자채취 준비) 지난 '임신반응 혈액검사' 이후생리를 기다리면서 시험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어요.시간이 무한정 여유롭지많은 않다는 생각에잘 안되는 방법으로 여러번 실패하지 말고빨리 다음 방법으로 넘어가야겠다 결심했어요. 생리 3일차가 되자마자 병원에 내원해서진료전에 있는 간호사 선생님 면담에서시험관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씀드렸어요.  "야즈(피임약)"를 1개월분 처방받았어요.18일분을 복용하고 난 후 다시 내원하기로 했어요. 저는 평소처럼 곧바로 배란유도를 한 뒤에난자채취를 하고 시험관 시술에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야즈 복용은 왜 필요한건지 궁금했어요.🤔선생님께 여쭤보니, 시험관을 하기 위해서 난자채취가 필요한데, 난자가 난포 속에 있어줘야 채취가 가능하다고 해요. 때문에 채취 전에 난자가 난포에서 배란되어버리지 않도.. 2024. 4. 30.
#3 인공수정 이번에도 몇 달이나 지난 일을 뒤늦게 기록해요...ㅜ 지난 2차 인공수정 시도 후, 생리 2-3일차에 병원을 방문하여 배란 유도제와 혈당 조절제, 격일로 맞는 폴리트롭 주사 3개를 처방 받았어요. 선생님께서 폴리트롭 주사를 처방하시며, 이번에도 2차 시도때와 마찬가지로 150/150/75 ml로 맞아보자고 하셨어요. 그런데 1차 때 75/75/75로 맞았을 때 반응이 좋았고 2차에서 150/150/75로 맞았을 때 과배란이었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150/75/75 정도로 해보면 어떨까 싶었어요. 물론 똑같은 용량이어도 할 때마다 몸이 다르게 반응한다고 하신 말씀은 이해가 되지만, 너무 과자극을 주는 것보다는 약간 부족한 듯한 것이 나을 듯해서요.. 몇 달씩이나 과배란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난소가 자극을.. 2024. 4. 12.
#2 인공수정 생리 시작 5일 차에 병원에 방문했어요. 연휴가 끼어있어서 연휴가 끝난 직후 날짜로 예약하고 간 거였어요 ㅎ 연휴 직후에는 연휴동안 내원하지 못한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방문하기 때문에 예약을 했다 하더라도 접수하는 데에만 시간이 아주 많이 걸려요. 그래서 실상 예약이 큰 의미가 없게 되어버리기 쉬우니 평소보다 30분 정도 일찍 방문하셔서 접수하시면 예약한 시간에 진료 받으실 수 있어요 :) 이 사실을 몰랐던 유창이는 예약시간에 딱 맞춰 갔다가 대략 1시간 대기.... 🤪 이번에도 배란유도제와 혈당조절제, 이틀 간격으로 맞는 배주사 3대 (폴리트롭, 150ml*2 & 75ml*1)를 처방받았어요~ 지난 번에는 75ml로 세 번 맞았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증량해서 맞아보기로 했어요. 앞에 두 번을 150ml.. 2024. 3. 5.
#1 인공수정 시술 앞선 게시글에서 언급했듯 인공수정 첫 시도는 수개월 전의 일이기 때문에 간략히 기록하는 정도로 쓸게요~ ㅎ 예약된 시술 시간에 맞춰 내원 후, 진료대기실 앞 간호사 선생님께 오늘 시술일정을 확인하고 저랑 유편이 이름이 적힌 손목띠를 받았어요. 수납을 먼저 마치고 5층에 있는 2 센터로 갔어요. (평소 늘 가는 8층이 1 센터) 데스크에서 간호사 선생님께 손목띠를 보여주고 본인 확인을 해요. 앞에서 대기하다가 호명하시면 시술실 안쪽으로 이동해요~ 실내화를 갈아 신고, 안내해 주신 자리의 캐비닛에 외투도 벗어두고 가운으로 갈아입은 후 침대에서 이불 덮고 누워서 기다려요. 약간 지루해질 무렵 항상 8층 진료실에서 뵀던 선생님께서 직접 오셨어요. 지금 자궁 속에 넣어주려는 정자가 남편의 것이 맞는지 바코드로 재.. 2024. 2. 29.
#1 인공수정_ 배란유도 오랜만에 글을 게시하며.. 병원에 다니면서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그 과정 속에서 어떤 것들을 느끼게 되었는지 꼼꼼히 기록하며 일기로도 남기고 여러분들에게 정보도 공유할 생각으로 이 블로그를 개설했지만, 꾸준히 글을 게시하는 것은 역시 쉽지 않은 일이었네요. 인공수정 첫 시도는 사실 수개월 전의 일이지만 이제야 글을 써요. 이유는.. 난임을 헤쳐가는 과정이 제가 예상했던 것 보다도 훨씬 더 많은 에너지가 쓰이는 일이었기 때문에 많이 지쳐있었어요.. 난임을 헤쳐가는 중에 본인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시간이 많이 지나간 이야기인 만큼 조금 짧게 기록하려고 해요 :) 사실 잘 기억도 안 나고요~~ ㅎㅎ 첫 인공수정을 시도했던 때는 작년에 해외일정을 마친 직후였어요. 자..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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