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내원 때, 짚어주신 생리 예정일이 다가왔어요~
마지막 관계일로부터 2주가 지난 시점이예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임신테스트기를 해 봤어요.
테스트 결과는 음성!
혹시나 하는 마음에 5분 이상 지날 때까지
버리지 않고 지켜보기도 하고
혹시나 연한 선인지 매직아이도 하고
아침부터 생쑈를 했네요🙈 ㅋㅋㅋ
아무래도 임신이 아닌 듯 하다 결론을 내리고나니
착잡하기도 하고 의문도 생겼어요.
'임신도 아닌데 왜 생리를 안하지?'
지금 생각해보니 뭐가 그렇게 마음이 조급했던지 모르겠어요.
2주라는 시간이 왜그리 길게 느껴졌는지,
생리 예정일인 아침일찍부터
왜 생리가 시작되지 않는지 전전긍긍하다
결국 병원으로 쫓아갔어요😅🙄
6과 접수처 간호사 선생님이 저의 내원기록을 체크하시고는
저를 불러 친절히 설명해주셨어요.
오늘이 생리 예정일이고 임신이 아닌데도 생리가 없다면
일주일 정도는 더 기다려보고 생리가 없으면
병원으로 전화 먼저 주면 되고
그 사이에 생리를 시작하면 생리 3~5일 사이에 내원하면 된다고 하시네요.
사실 이거 지난 내원 때 귀가하기 전에 다 설명해주시고
쪽지에도 적혀있는 내용이었어요.
조급한 마음에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고 보이지도 않고 그랬네요.🥴
반복적인 설명인데도 늘 친절히 알려주시는 6과 접수처 간호사 선생님💛
항상 너무너무 감사해요ㅜ
그래서 오늘은 진료실에는 들어가지 않고
6과 접수처 간호사 선생님의 상담을 마친 뒤
바로 출근했어요.
사무실에 도착하고 얼마 안 있어 생리가 시작됐어요;;
병원가지말구 쫌만 더 기다릴걸 으이구우😬ㅎㅎ
모레, 생리 3일차 되는 날 다시 내원해야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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