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산 맛집] 리안

'리안'은 사실 오래전부터 꽤 유명했던 곳이라,

포스팅이 필요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맛집으로 소문난 집에

방문했다가 실망한 경우가 적지 않았어요.

 

처음엔 맛있었는데, 사람들이 몰리면서 맛이 변한다던가

서비스가 형편없어 지는 경우도 더러 있었어요.

 

그래서 이미 맛집이라고 소문 난 곳이어도

갈 때마다 어땠는지 공유해 주시는 분들이 있으면

최근에는 평이 어떤지 알 수 있는 것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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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은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가게 확장이전을

제가 알기로만 2번이나 한 곳이기 때문에

상당히 오랫동안 '맛집' 타이틀을 유지해 왔는데요.

 

유편이가 고등학생인 시절부터 맛집으로 유명했다니,

이미 근 20년이란 세월...!!

 

대학생이 된 뒤에도 여러번 갔었지만,

최근 3년 이상은 방문하지 않았었네요 ㅎㅎ

추억의 맛을 보러 오랜만에 출동했습니닷 ㅎ

 

 

주소: 대구 수성구 교학로4길 48
영업 시간: 매일 11:30 ~ 21:00

 

 

주차: 가게 뒷골목 전용 주차장 이용

주차하고 나면 주차장 왼쪽 끝에 계단이 있어요~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골목길을 따라 가면,

큰 길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가게가 있어요 :)

 

가게로 들어서면 넓은 대기 홀이 있어요 :)

'리안'은 언제 와도 사람이 가득가득 차서

항상 대기가 필요해요 ㅎ

 

대기 홀 왼편에 대기자 명단을 적을 수 있는 큰 칠판이 있어요.

분필과 지우개가 있으니 직접 이름과 인원수를 써 두시면 되요~

"유창(2)" 이렇게요~😁 ㅎㅎ

메뉴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짜장/짬뽕/야끼/탕수육 이 있고

만두랑 볶음밥 정도가 더 있어요 ㅎ

 

'리안'하면 제일 유명한 것은

스페셜야끼와 탕수육!!!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조합이예요 ㅎ

스페셜야끼(2인)

 

탕수육(소)

 

스페셜야끼는 제가 좋아하는 해물도 많이 들어가고

양도 정말 푸짐해요.🥰

 

오랜만에 먹어도 정말 실망감 없는 맛!!!!

'맞아... 이거였지....!'

오히려 다시 한 번 반하게 되는 맛이었어요🤭

 

탕수육은 그냥 주문하면 '부먹'이 기본으로 나와요 ㅎ

우리 찍먹파인데... 소스 따로 달라고 말씀 드리는걸 잊었지 모예요😅

소스 따로 달라고 미리 말씀드리면,

알라딘 램프 처럼 생긴 인도커리그릇에 소스가 따로 담겨 나와요 ㅎ

 

 

탕수육도 한 개 한 개가 얼마나 큰지

가위로 잘라 먹어야 하는데요,

부먹이면 어떻고 찍먹이면 어때요~~~

넘넘 맛있었어요!🤤

 

양도 사진에 보이는 것 보다 한참 많아서,

둘이서는 절대 다 못먹어요!

배터질 뻔...!😆

조금 먹다가 사장님께 포장해달라고 해서

집에 들고 왔어요 ㅎㅎ

 

'리안' 다녀온지 꽤 오래되셨으면 오랜만에 가보시는 것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