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마리아병원7 #2 시험관_ 냉동배아 이식 준비과정 복수에서 회복된 몸은 컨디션이 최상이었어요!😁오히려 난자채취하기 전 보다도 훨씬 더 건강해진 기분이 들 정도로요! 하지만 그 즐거움은 3일을 못 가서 끝났어요.. 생리를 시작했거든요😂난자채취 한지 딱 보름되는 날이었던 것 같아요 ㅎ 생리 2일차에 바로 병원에 내원했어요.🏣초음파로 복수와 난소가 완전히 회복된 것을 확인했어요.복수는 빠졌어도 난소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경우에는 배아 이식을 진행할 수 없는데,다행히 잘 회복되었다고 하셨어요 😎 냉동 배아이식을 진행하기 위해서는착상이 잘 되기 위한 자궁 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에배란유도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셨어요.대신 과배란은 할 필요가 없으니, 지금까지처럼 난소가 크게 자극받을 일은 없을 거라고 하셨어요. 배란유도 과정을 위해서 우선 프로기노바를.. 2024. 10. 17. #1 시험관 _ 난자채취 부작용, 복수 (2) - 채취 6일 차 - 채취 5일 차에 병원에서 링거도 맞았고,처방받아온 위장약도 챙겨 먹기 시작하니 위경련의 빈도가 많이 줄었어요. 경련은 줄어들었지만 아직 쓰림은 남아있어서 흰 죽도 넘기기가 쉽지 않았어요.그래서 죽 조금에 물을 더 많이 부어서 미음처럼 식사를 해결했어요.그 와중에 복수 때문에 배가 빵빵해서 위를 누르니그마저도 종이컵으로 한 잔 정도 분량을 겨우 삼킨게 다네요😥 점심때에도 비슷하게 식사를 해결했어요.정말이지 식사를 하고 싶은 상태가 아니었는데,아파서 꼼짝하고 싶지도 않기도 했고 위장이 아프니 음식 생각이 싹 달아났거든요.그래도 약을 먹어야 나아지니 억지로라도 미음 한 컵을 비워요😭 그리곤 식사 때문에 움직이지 않을 때는🐓종일 병든 닭처럼 소파에 앉은 채로 꼬닥꼬닥 졸다가, 뒤로 기.. 2024. 10. 15. #1 시험관 _ 난자채취 부작용, 복수 (1) 난자 채취 당일 저녁, 힘든 과정 견뎌내느라 고생했다고 가족끼리 저녁 외식을 배 터지게 했어요.😋배가 많이 불편하고 욱신거렸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해서금방 나아지겠지 했어요. - 채취 2일차 - 아침, 배가 좀 볼록하길래'어제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나왔나 보다' 생각했지요.그런데 왜인지 어제 먹은 것도 많은데, 심각한 변비가 시작됐어요😣난소의 자극이 아직 가라앉지 않아 불편감이 심하고 통증이 있어 활동이 불편했지만변비 탈출이 더 간절했기에 멍뭉이랑 산책에도 나서봤는데무용지물이었어요..😥 그래서!!! 특약처방이랍시고'평소 기름지고 매운 것을 먹으면 설사를 잘하니깐변비약이 되어줄 것이다!' 그렇게 믿고점심으로 매운 치킨을 시켜 먹었...😏 지만 배변 실패...그보다 변을 못봐서인지 위장까지 불편감.. 2024. 10. 7. #1 시험관_난자채취 또다시 오오오오랜만에 기억을 더듬어 글을 이어가 보네요~😅 사실 난자채취는 올 초에 있었던 일인데,시험관의 과정을 거듭하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다 보니,글을 쓰고 싶지 않았던 시간들이 꽤 길게 있었어요.😥그렇게 생각해보면 참 많은 분들이 이 난임의 과정을 글로, 영상으로 공유해주고 계신데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올 초의 추웠던 겨울 날씨에 있었던 일을...봄, 여름이 다 지나 다시 쌀쌀한 가을에 들어서서야 다시 기록하다니...!반성합니다 ㅎ 시간이 꽤 흘러 어제&오늘 같은 생생함은 남아있지 않지만,최대한 기억을 더듬어 그간의 과정을 기록해 나가 보도록 할게요 :) 난자채취 이틀 전까지 고날F를 112.5 용량으로 주사하고,격일 주사는 난자채취 전날까지 0.05cc 용량으로 .. 2024. 10. 6. #3 인공수정 이번에도 몇 달이나 지난 일을 뒤늦게 기록해요...ㅜ 지난 2차 인공수정 시도 후, 생리 2-3일차에 병원을 방문하여 배란 유도제와 혈당 조절제, 격일로 맞는 폴리트롭 주사 3개를 처방 받았어요. 선생님께서 폴리트롭 주사를 처방하시며, 이번에도 2차 시도때와 마찬가지로 150/150/75 ml로 맞아보자고 하셨어요. 그런데 1차 때 75/75/75로 맞았을 때 반응이 좋았고 2차에서 150/150/75로 맞았을 때 과배란이었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150/75/75 정도로 해보면 어떨까 싶었어요. 물론 똑같은 용량이어도 할 때마다 몸이 다르게 반응한다고 하신 말씀은 이해가 되지만, 너무 과자극을 주는 것보다는 약간 부족한 듯한 것이 나을 듯해서요.. 몇 달씩이나 과배란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난소가 자극을.. 2024. 4. 12. #1 인공수정 시술 앞선 게시글에서 언급했듯 인공수정 첫 시도는 수개월 전의 일이기 때문에 간략히 기록하는 정도로 쓸게요~ ㅎ 예약된 시술 시간에 맞춰 내원 후, 진료대기실 앞 간호사 선생님께 오늘 시술일정을 확인하고 저랑 유편이 이름이 적힌 손목띠를 받았어요. 수납을 먼저 마치고 5층에 있는 2 센터로 갔어요. (평소 늘 가는 8층이 1 센터) 데스크에서 간호사 선생님께 손목띠를 보여주고 본인 확인을 해요. 앞에서 대기하다가 호명하시면 시술실 안쪽으로 이동해요~ 실내화를 갈아 신고, 안내해 주신 자리의 캐비닛에 외투도 벗어두고 가운으로 갈아입은 후 침대에서 이불 덮고 누워서 기다려요. 약간 지루해질 무렵 항상 8층 진료실에서 뵀던 선생님께서 직접 오셨어요. 지금 자궁 속에 넣어주려는 정자가 남편의 것이 맞는지 바코드로 재.. 2024. 2. 29.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