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간이해수욕장1 휴식기 일상(1)_마음추스르기(feat.친정방문) 대학생이 된 후로 부모님 곁을 떠나 지내보니, '집밥'에는 마법이 걸려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혼자 지내며 챙겨먹는 밥은 많이 먹어도 금새 배가 고프고 속이 허전한데, 집에만 오면 그렇게 많이 먹지 않아도 속이 든든~하고 배가 불러요. 엄마&아빠도 오랜만에 온 딸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고 이것저것 자꾸 내어주시는데 하나씩 받아먹다 보면 금새 배가 터질 듯이 빵빵해져요ㅋㅋㅋ 이제는 어린 나이가 아닌데도 결혼생활 중에도 항상 '집밥'은 그래요. 이제 내 가정이 생겨서 내가 짓는 밥이 '집밥'인데, 그게 결혼 초에는 실감이 안나더라고요. ㅎ 친정에 가서 먹어야 '집밥'같더니 결혼 5년차가 지난 지금은 내가 하는게 '집밥'이구나 싶기는 해요. 그래도 친정 '집밥'에는 비할 수 없어요 ㅎㅎ 병원에 꽤 오랫동안.. 2024. 11. 1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