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부터 21일간 진행되었던 '오블완 챌린지'!
매일 글 하나씩 올리기를 21일간 완주해낸 소감을 써 보려고 해요😆
처음 시작 할 때는 블로그를 개설한지는 어영부영 거의 1년 반이 지나가고 있는 시점이었어요.
그냥저냥 내키는대로 어쩔 때는 2개월만에, 어쩔 때는 5개월 만에도 글을 올리는, 혼자만의 낙서장과 같은 공간이었어요.
다시 마음먹고 매일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글을 써보아야겠다고 결심한지 얼마되지 않아 티스토리에 '오블완 챌린지' 공지가 떴어요.😃
제게 딱 필요했던 이벤트라고 생각되었고, 이 참에 매일 글 쓰기에 도전해 보자고 마음 먹게되었어요.
의지가 활활🔥 불타 올라 '오블완 챌린지 소문내기' 사전 이벤트에도 참여하며 챌린지를 시작했어요.
2024.11.01 - [블로그 소개 및 공지사항] - [이벤트]티스토리 _ "오블완" 글쓰기 챌린지
솔직히 2~5개월에 하나씩 글을 올리던 사람이 갑자기 매일 글을 써서 올린다는 것이 쉽지않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챌린지를 꼭 성공해내고싶은 욕심에 사전이벤트 참여 후, 챌린지 시작 전까지 매일 글을 1~2개씩 미리 써서 '임시저장'을 해두었어요. ㅎㅎ 챌린지 상품이 빵빵했거든요...!!
사실, 살면서 한 번도 이런 이벤트에서 당첨되어 본 경험은 없어서 이번에는 내가 당첨될거라는 기대는 크지 않았어요. 하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라며 '아이폰16Pro 당첨되면 좋겠다~' 기도하면서 챌린지를 시작했죠.😗
내 1호 구독자, 유일한 응원단인 신랑 유편씨에게도 챌린지 참여를 알리며 "내가 아이폰16 Pro 타 올게!" 설레발도 한껏 쳐보고요.😆 ㅋㅋㅋ 그러면서도 사실 완주할 수 있을지 자신없는 마음도 조금 들었어요. 😅
그런데 모든 것은 습관들이기 나름인 것 같아요!
챌린지를 핑계로 매일 글을 써보니까 점점 습관이 드는 것 같았어요. 매일 글을 올리는 것이 점점 어렵지 않게 느껴졌고, 오늘 완성해 둔 글을 빨리 내일 아침에 업로드하고 싶어지는 것 있죠?! 😄 불가능할 것 같았던 21일 챌린지가 점점 즐겁게 느껴졌어요. 정신차려 보니 어느새 챌린지의 절반에 와 있었어요!
절반 지점까지는 그동안 쌓아뒀던 이야기를 차례로 풀어 쓰고 있어서 큰 어려움없이 차곡차곡 글을 발행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절반이 지나고 나니, 슬슬 소재가 고갈되는 것이 보였고 앞으로의 글 소재가 고민이 되기 시작했어요. 😅
고민스러운 때에 티스토리에서 공지가 있길래 들어가보니, 딱! 제게 필요한 이야기가 아니겠어요???
다른 챌린저들이 어떻게 챌린지를 해 나가고 있는지 소개도 해 주고, 새로운 글 주제를 추천해주고 있었어요!👍👍👍
티스토리 센스쟁이💗
티스토리의 격려에 힘 입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설하고 늘 쓰던 주제가 아닌 새로운 주제로도 글을 써 봤어요.
그렇게해서 포기하지 않고 매일 글을 쓰다보니, 어느새 21일동안 글을 쓰고 올리는 것이 완성되어 있었어요!
이렇게 스탬프를 모두 찍고나니, 너무나 뿌듯..!!
3주의 챌린지를 마치며, '제발제발 아이폰..!'하고 자주 기도를 했는데요🤣 ㅋㅋㅋㅋ 드디어 시간이 흘러 당첨자 발표가 났네요...!
[이벤트] 오블완 챌린지의 경품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
공지가 뜨자마자 접속했더니, 많은 사람들이 접속중이라서 그런지 화면이 뜨지 않고 오류 페이지가 뜨며 튕기기까지 했어요. ㅎ 기다림 끝에 열어본 당첨자 발표 공지!!!
바로 화면에 뜰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참여자와 당첨자 수로 엑셀파일로 공지가 올라와 있었어요. 다운로드 받으며 두근두근!!😣
엑셀파일을 열어보니, 와.... 엄청나게 기~~다란 명단. 무려 4114명의 당첨자 리스트였어요.😲
일단 제일 위에 아이폰, 스마트워치, 모니터... 순으로 당첨자가 적혀있었기 때문에, '21일 완주 경품' 당첨자에는 제가 없다는것을 빠르게 스캔 완료!😭 이럴 줄 알았다니까요...! ㅋㅋㅋ
괜찮아요, 제게는 신세계 상품권의 기회도 있고 치킨의 기회도 있고 햄버거의 기회도 있자나요!!! 스크롤을 쭈욱 내려보다가, 4114명을 다 보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금방 깨닫고 "검색 기능"을 활용했어요. 🧐
티스토리 아이디도 검색해 보고, 블로그 주소로도 검색....🥺 왜... 검색 결과가... 없는거죠....?
🙄🤔😕😧😩😟😞😤
당첨 운이 없는 줄은 알고는 있었지만, 21일을 완주해내고도 햄버거 하나도 못 얻을 줄은... 몰랐다요😢 ㅋ
그래도 유편이가 이 사실을 알고는 "슬퍼하지마! 너~무 수고했어! 티스토리가 안 준거 내가 다 해주께!!" 큰소리 쳐 줘서 웃음이 나는거 있죠 ㅋㅋㅋ 말만으로도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그렇지만 말만으로 끝내기 없어, 유편씨~!! ㅋㅋㅋㅋ)
경품은 없었지만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얻은 것이 많아요 :)
글을 매일 쓰면서 블로그에 매일 정성을 쏟다보니, 어떻게 해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지도 공부하게 되었고요. 그 전에는 조회수가 0인 날이 허다했는데, 이제는 0인 날은 하루도 없어요!😊
가장 큰 변화는 챌린지가 끝난 후에도 매일 글을 쓰고, 올리고 있답니다. 🤗
그리고 소소하지만 광고수익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블로그를 개선해나가고 있어요😉 카카오애드핏 수익이 매일 4원, 7원씩 생기더라고요 ㅋㅋㅋㅋ 귀엽🤣
구글애드센스는 아직까지 계속해서 승인거절을 받고 있지만, 개선 후 재승인요청해야겠지요!
이렇게 챌린지 기간 중에, 조금이지만 성장하는 제 블로그를 보며 얻은 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경품은 못 탔지만요! ㅎㅎ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저도 당첨이 될 수 있을까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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