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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병원3

#3 인공수정 이번에도 몇 달이나 지난 일을 뒤늦게 기록해요...ㅜ 지난 2차 인공수정 시도 후, 생리 2-3일차에 병원을 방문하여 배란 유도제와 혈당 조절제, 격일로 맞는 폴리트롭 주사 3개를 처방 받았어요. 선생님께서 폴리트롭 주사를 처방하시며, 이번에도 2차 시도때와 마찬가지로 150/150/75 ml로 맞아보자고 하셨어요. 그런데 1차 때 75/75/75로 맞았을 때 반응이 좋았고 2차에서 150/150/75로 맞았을 때 과배란이었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150/75/75 정도로 해보면 어떨까 싶었어요. 물론 똑같은 용량이어도 할 때마다 몸이 다르게 반응한다고 하신 말씀은 이해가 되지만, 너무 과자극을 주는 것보다는 약간 부족한 듯한 것이 나을 듯해서요.. 몇 달씩이나 과배란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난소가 자극을.. 2024. 4. 12.
#1 인공수정 시술 앞선 게시글에서 언급했듯 인공수정 첫 시도는 수개월 전의 일이기 때문에 간략히 기록하는 정도로 쓸게요~ ㅎ 예약된 시술 시간에 맞춰 내원 후, 진료대기실 앞 간호사 선생님께 오늘 시술일정을 확인하고 저랑 유편이 이름이 적힌 손목띠를 받았어요. 수납을 먼저 마치고 5층에 있는 2 센터로 갔어요. (평소 늘 가는 8층이 1 센터) 데스크에서 간호사 선생님께 손목띠를 보여주고 본인 확인을 해요. 앞에서 대기하다가 호명하시면 시술실 안쪽으로 이동해요~ 실내화를 갈아 신고, 안내해 주신 자리의 캐비닛에 외투도 벗어두고 가운으로 갈아입은 후 침대에서 이불 덮고 누워서 기다려요. 약간 지루해질 무렵 항상 8층 진료실에서 뵀던 선생님께서 직접 오셨어요. 지금 자궁 속에 넣어주려는 정자가 남편의 것이 맞는지 바코드로 재.. 2024. 2. 29.
첫 걸음 유편이(유창이 남편ㅋㅋ)가 회사 동료분들을 통해 얻어 온 정보에 따르면 "대구동산병원"도 유명하지만 요즘은 "마리아병원"이 또 알아준다고 하더라고요? '난임계의 종착역'이라고 불릴 정도라는데요? 대구의 경우는 구미, 포항 등등 타 경북권에서도 진료보러 올 정도래요😳 저는 유편이한테 처음 전해들은 이야기라 그냥 그런가보다~했어요~~😁 일단은 얼마 전 동네 언니한테서 추천받은 파티마여성병원을 방문했어요. 상황을 말씀드렸더니, 여기보다는 바로 난임병원으로 가는 것을 권하시더라고요. 환자 입장을 먼저 생각해주시는 원장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문득 유편이가 했던 얘기가 생각이 나서 원장님께 마리아병원 얘기를 했더니, 좋다고 긍정해주셨어요👍 그래도 이왕 큰 맘 먹고 시간내서 병원에 들렀는데 그냥 돌아서서 나오기가..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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