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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병원14

#3 인공수정 이번에도 몇 달이나 지난 일을 뒤늦게 기록해요...ㅜ 지난 2차 인공수정 시도 후, 생리 2-3일차에 병원을 방문하여 배란 유도제와 혈당 조절제, 격일로 맞는 폴리트롭 주사 3개를 처방 받았어요. 선생님께서 폴리트롭 주사를 처방하시며, 이번에도 2차 시도때와 마찬가지로 150/150/75 ml로 맞아보자고 하셨어요. 그런데 1차 때 75/75/75로 맞았을 때 반응이 좋았고 2차에서 150/150/75로 맞았을 때 과배란이었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150/75/75 정도로 해보면 어떨까 싶었어요. 물론 똑같은 용량이어도 할 때마다 몸이 다르게 반응한다고 하신 말씀은 이해가 되지만, 너무 과자극을 주는 것보다는 약간 부족한 듯한 것이 나을 듯해서요.. 몇 달씩이나 과배란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난소가 자극을.. 2024. 4. 12.
#2 인공수정 생리 시작 5일 차에 병원에 방문했어요. 연휴가 끼어있어서 연휴가 끝난 직후 날짜로 예약하고 간 거였어요 ㅎ 연휴 직후에는 연휴동안 내원하지 못한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방문하기 때문에 예약을 했다 하더라도 접수하는 데에만 시간이 아주 많이 걸려요. 그래서 실상 예약이 큰 의미가 없게 되어버리기 쉬우니 평소보다 30분 정도 일찍 방문하셔서 접수하시면 예약한 시간에 진료 받으실 수 있어요 :) 이 사실을 몰랐던 유창이는 예약시간에 딱 맞춰 갔다가 대략 1시간 대기.... 🤪 이번에도 배란유도제와 혈당조절제, 이틀 간격으로 맞는 배주사 3대 (폴리트롭, 150ml*2 & 75ml*1)를 처방받았어요~ 지난 번에는 75ml로 세 번 맞았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증량해서 맞아보기로 했어요. 앞에 두 번을 150ml.. 2024. 3. 5.
#1 인공수정_ 배란유도 오랜만에 글을 게시하며.. 병원에 다니면서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그 과정 속에서 어떤 것들을 느끼게 되었는지 꼼꼼히 기록하며 일기로도 남기고 여러분들에게 정보도 공유할 생각으로 이 블로그를 개설했지만, 꾸준히 글을 게시하는 것은 역시 쉽지 않은 일이었네요. 인공수정 첫 시도는 사실 수개월 전의 일이지만 이제야 글을 써요. 이유는.. 난임을 헤쳐가는 과정이 제가 예상했던 것 보다도 훨씬 더 많은 에너지가 쓰이는 일이었기 때문에 많이 지쳐있었어요.. 난임을 헤쳐가는 중에 본인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시간이 많이 지나간 이야기인 만큼 조금 짧게 기록하려고 해요 :) 사실 잘 기억도 안 나고요~~ ㅎㅎ 첫 인공수정을 시도했던 때는 작년에 해외일정을 마친 직후였어요. 자.. 2024. 2. 28.
#3 생리예정일 그리고 #4 배란유도 장마가 한차례 지나가고나니 날씨가 정말 덥네요🥵 심신이 다 지치는 요즘이예요~ 그 핑계로 포항으로 바닷바람 쐬러 다녀왔어요~ 바쁘다면서도 노는건 빼놓지 않는 유창씨 ㅋㅋㅋ😜 너무 예쁜 바다색.. 마치 외국에 온 듯 한 기분이었어요💗 요즘 정신없이 바쁘기도 했고 정신 못 차리게 더운 날씨에 지쳐 업로드가 미뤄졌네요🤪 그래서 생리예정일과 4차 배란시도를 함께 업로드 하겠다요😅 생리 예정일이 되어도 생리가 없어서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했어요. 역시나 한 줄..😐 사실 며칠 전부터 생리전증후군인 요통이 살살 오기 시작해서 큰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실망하지 않았어요. 좋은건가ㅎㅎ 예정일은 지났지만 임신은 아니니까 며칠 내로 생리 시작하겠구나~하고 기다려요. 예정보다 이틀 늦게 생리가 시작되었어요. 보통은 생리 3~5..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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